artist
정지선
Jiseon Jung
  • 정지선_Moment and moment_pencil_(left)120x100cm(right)116.5x91cm_2017
    정지선_Moment and moment_pencil_(left)120x100cm(right)116.5x91cm_2017
  • 정지선_people_carbon paper_52x39cm_2017
    정지선_people_carbon paper_52x39cm_2017
  • 정지선_The hours in Red_carbon paper_35.5x42.5cm_2017
    정지선_The hours in Red_carbon paper_35.5x42.5cm_2017
  • 정지선_Flow in the window_cotten, incense_90x145cm_2015
    정지선_Flow in the window_cotten, incense_90x145cm_2015
  • 정지선_people_carbon paper_52x39cm_2017
    정지선_people_carbon paper_52x39cm_2017
  • 정지선_Back to Black_carbon paper_31.5x33cm_2017
    정지선_Back to Black_carbon paper_31.5x33cm_2017
  •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갤러리밈 전시이미지_정지선

정지선 Jiseon Jung

Solo exhibition

2019 JUNG JISEON [Gallery Meme]

2018 One that day [Ianart Space]

2015 The mark [GalleryaHsh Seorae]

2009 The first story_ The hours [Star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017 Rooms for Art [Gallery Superiori]

2014 the Spring Dot Autumn Line [GalleryaHsh Heyri]

2013 hidden temperature [GalleryaHsh Heyri]

2011 The Line [Insaart center]

2010 A bookstore with a real picture [Enough Salon]

2008 Sweet Daze [Darling Gallery]

Out of Home [Insaart center]

Derek Jarman Special Exhibition [Seoul Art Cinema]

7thAuction party of UNIT Breathing space [Lock Museum]

2007 drawing on Heyri [Heyri Art Festival]

Christmas present of ‘W’ [W style shop]

5thUNIT AWARD [T-space]

2006 Nuance of T [Art space HUT], Opening Exhibition [Art space HUT]

studio_UNIT AWARD [Forest Gallery]

 

Work of book

2010 Essay [WoongJin ThinkBig] 


 

개인전

2019 정지선 [갤러리밈]

2018 One that day [이안아트스페이스]

2015 The mark [갤러리 아쉬 서래]

2009 The first story_ The hours [스타트 갤러리]

 

단체전

2017 Rooms for Art [슈페리어 갤러리]

2014 춘점추선전 [갤러리 아쉬 헤이리]

2013 숨겨진 온도 (2인전) [갤러리 아쉬 헤이리]

2011 The Line전 [인사아트센터]

2010 진짜 그림이 있는 책방 [이노프 살롱]

2008 Sweet Daze (2인전) [달링 갤러리]

Out of Home [인사 갤러리]

데릭저먼 특별기획전 [서울 아트시네마]

7thAuctionpartyofUNIT숨고르기展 [쇳대 박물관]

2007 헤이리에 그리다 [헤이리 야외 미술제]

Christmas present of ‘W’ [W style shop]

5thUNITAWARD展 [T-space]

2006 T의 뉘앙스展 [예술공간 헛], 예술공간 헛 개관전시 [예술공간 헛]

studio_UNIT AWARD展 [숲 갤러리]

 

저서

2010 그림에세이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 출간 [웅진씽크빅_시작]

작가노트

나. 나의 엄마. 나의 엄마의 엄마. 나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 나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를 상상하는 것은 인간존재의 실체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지금 내가 있는 순간들과 그녀의 순간들. 그 순간들은 얼마나 귀하게 있었고 얼마나 허무하게 지나갔는지.

너무나 귀하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것. 삶.

예술과 삶은 그래서 나에게 하나로 읽힌다. 예술 또한 아무것도 아니면서도 가장 강한 무엇이기 때문이다. 예술은 최소한의 용도도 없으며 그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쓰레기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무한의 가치를 가진 무엇이 된다. 또한 그의 둥글게 안정되고 정체된 사고의 세계를 부수어 그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시킨다. 내가 예술로 삶을 이야기하고 삶에서 예술을 하는 이유다.

나는 삶의 경건함을 이야기하기 위해 삶의 허무함을 보여준다. 이 허무함의 끝은 반드시 삶의 경건함과 맞닿아 있다.

나는 한 장의 종이 위에 한 편의 시를 올려놓는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정제된 함축적인 최종의 이미지 하나를 조심스럽게 올려놓는다. 작품이 단번에 읽히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란하게 시각을 사로잡고 쉽게 읽히는 이미지는 사람의 깊은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머리만을 스치고 빠르게 없어진다. 나는 작품을 통해 감상자의 습관화된 인식에 제동을 걸고 지각을 힘들게 하여 이미지를 읽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생각의 정적을 만들기를 원한다. 그 연장된 시간 안에서 각자가 자신만의 심연을 만나기를 바란다.

태어나고 사라지는 거대한 순환 속에 나도 잠시 와 있다.

이 시간의 모든 순간을 온전히 나인 상태에서 정면으로 마주 본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완전하게 살기 위해서, 완전하게 사라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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