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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장
기억의 형태
  • 이태호
  • 2018.11.21 ~ 2018.12.09
  • 2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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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Taeho Yi

전시
2017 이태호展_ 생물을 표현하는 몇 가지 방식에 관하여 (서울, 갤러리 담)
2013 random展 (서울, 갤러리3)
2011 취향_식사습관 (청주, 한국공예관 제1전시실)
외 개인전 14회 그룹전 51회

워크샵
2005 한.유럽 장작가마 심포지움(태안)
2009 국제도자워크샵(이천, 세계도자센터)

교육
2013-2014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출강


작가노트

기억한다는 것은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다시 생각함으로써 재생, 재구성하는 현상이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신경 세포가 생기고 죽는다. 생겨나고 죽는 과정에서 신경세포는 다른 신경 세포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연결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이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렇게 뇌 자체가 변화하므로 기억이 불완전해진다. 변화는 자연스럽고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 뇌는 덮어쓰고, 고치고, 추가하고, 앞과 뒤를 연결하고 필요 없는 것을 지우기도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우리의 기억 내용은 고정된 요소가 아니라 변화 가능하며 거의 유동적인 매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래된 옷들과 일상의 모양을 한 물건, 익숙한 전통적인 형태들과 그것들을 기억하는 얼굴에 관한 것이다. 기억의 형태는 감정으로 연결되어 선을 긋고 선의 뭉치가 되기도 하였다가 시간의 순서와 상관없는 조각들을 서로 연결하고 덮어쓰고 반복하는 기억의 방식에 따른다.
아이러니하게도 별다른 노력 없이도 흔적을 깊게 남긴 것들과 애써 기억되길 바랐으나 시간의 방관으로 희미해진 것들 사이의 공통점은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외부와 서로 반응하고 공감을 이루고 반복으로 길을 내어 질서를 이루어 내었는가가 아니었던가.

시간으로 켜켜이 쌓이는 먼지 같은 사물들과 사건들을 모으고 연결하면 또 어떤 감정들이 자라날까? 자서전적 기억은 관찰하는 주체가 인식하는 상대적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실존에 통일성을 부여함으로써 크고 작은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뚜렷하거나 흐릿하게 기억되는 것 등으로 변화와 심화가 자서전적 기억을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기억의 파편들을 주섬주섬 모아 재조립하고 어긋난 선들 사이에 새로운 것들을 삽입하고 난 후 마지막 기억의 형태는 부디, 유쾌함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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