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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시
정렬된 세계
  • 이재석
  • 2020.05.13 ~ 2020.05.31
  • 2전시장
이재석_Follow_acrylic on canvas_35x27.5cm_2019
이재석_작은 단위의 정렬_acrylic on canvas_65.1x53cm_2019
이재석_하얀 파이프_acrylic on canvas_53x45.5cm_2019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 이재석_Follow_acrylic on canvas_35x27.5cm_2019
    이재석_Follow_acrylic on canvas_35x27.5cm_2019
  • 이재석_작은 단위의 정렬_acrylic on canvas_65.1x53cm_2019
    이재석_작은 단위의 정렬_acrylic on canvas_65.1x53cm_2019
  • 이재석_하얀 파이프_acrylic on canvas_53x45.5cm_2019
    이재석_하얀 파이프_acrylic on canvas_53x45.5cm_2019
  •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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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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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lery2_이재석_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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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Jaesuk Lee

목원대학교 미술 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0 정렬된 세계 (서울 갤러리밈)
2018 ARTLAP DaeJoen (대전 이응노미술관 신수장고M2)
2017 재개발:영역 (대전 홀스톤 갤러리)
2016 ‘ATTENTION’ (대전 이공갤러리)

단체전 및 기획전
2020 COCOON 2020 (과천 스페이스K)
2019 NEXT CODE 2019 (대전 시립미술관)
2019 함께 걷다 (대전 아트센터 쿠)
2019 회화의 발언 전 (대전 이공갤러리)
2019 동시대 미술가들의 항해술 (대전 이공갤러리)
2019 POST PROJECT 2019 (대전 목원대학교 미술관)
2018 대전의 기수 전 (대전 오원화랑)
2018 헤드라이트 전 (대전 보다아트센터)
2018 회화의 발언 전 (대전 DTC갤러리)
2018 NEW DRAWING PROJECT (양주 시립 장욱진미술관)
2017 POP-UP LAP (대전 시립미술관 창작센터)
2017 아시아프 (서울 DDP)
2017 대전의 기수 전 (대전 오원화랑)
2017 중동마을에는 사연도 많지 (대전 작은미술관)
2016 Original~Jean 전 (대전 예술가의 집)
2016 도안동행 전 (대전 Parking갤러리)

작가노트
나에게 군대의 수직적이고 통제되어지는 권력구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것은 인간을 하나의 인격으로 보기 보다는 커다란 기계 속의 부품으로 보는 느낌에 가깝고, 개인의 자유 보다는 단체로서 어떠한 목적성에 효율적으로 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 ‘자유’ 라는 것은 드넓은 초원을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사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자유가 아닌 인간사회에서의 자유이다.) 나는 자유를 갈망하는 하나의 개인과 통제를 바라는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어느 한 쪽에 편향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군 제대 후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생활하며 나는 항상 자유와 통제를 양 끝에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깨닫게 된 것은 통제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는 역설적인 사실이다.
때때로 우리는 무엇인가를 구분 짓고 정렬시킴으로서 안정감을 얻는다. 그래야만 내가 통제하기에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또한 사회로부터 구분되고 정렬되고, 사회는 국가에 의해 정렬된다. 결국 이 세계는 작은 세포에서부터 시작해 모든 것의 정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나는 2016년부터 사회 속에서 은밀하게 들어나는 수직적인 구조를 시각적으로(주로 회화를 통해)보여주고자 시도하였다. 캔버스 틀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되고 그 속에 이미지들을 구성하고 배치하여 하나의 구조를 만들어나간다. 배치된 이미지들은 군대를 연상케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군대는 자유와 통제, 신체와 기계처럼 상반되는 두 가지가 충돌하는 강렬한 공간이며 수직적인 구조를 온전히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군 제대 후 그림을 그리며 군대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나에게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초기에는 사실적으로 묘사된 총 이미지의 배경에 별모양의 무늬를 빼곡하게 정렬시킨 작업을 하였다. 그 후 다양한 모양의 살덩어리들을 마치 장난감 부품의 설명서처럼 네모난 캔버스 틀 안에 정렬시키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총의 부품과 신체 장기의 유사성에 대해 느낀 후, 신체와 기계, 삶과 죽음 같은 이질적인 두 가지의 결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나의 시각을 통해 주관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나타내 보고자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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