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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시
Re:Archetype
  • 김준성, 장현순x김영수, 오유진
  • 2020.09.23 ~ 2020.10.06
  • 3전시장,4전시장
김준성 a3-2 Mattereal 2020 가변설치 2020
오유진 변환 Metamorphosis 53x53x120 코일링 백자토 흑토 환원번조 2020
Gallery2_김준성, 오유진_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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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성 a3-2 Mattereal 2020 가변설치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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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진 변환 Metamorphosis 53x53x120 코일링 백자토 흑토 환원번조 2020
    오유진 변환 Metamorphosis 53x53x120 코일링 백자토 흑토 환원번조 2020
  • Gallery2_김준성, 오유진_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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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 인사동 갤러리 밈

​• Re:Archetype
• 김준성, 김별희, 오유진, 장다연, 장현순
• 2020. 9. 23 - 10. 6
• 갤러리밈 1,2,3,4전시장


김준성(유월 JUNE)

2020 갤러리 오 스퀘어 신진작가전, 오 스퀘어 갤러리, 3인전, 청담동
2020 KCDF 신진작가부문 공모전시, KCDF 갤러리, 개인전, 인사동
2019 문담다, 갤러리 인사아트, 단체전, 인사동
2019 find expressions, 갤러리 노트, 초대 개인전, 서초구
2018 find expressions, 에이치 컨템포러리 갤러리, 초대 개인전, 분당구
2018 find expressions, 갤러리밈, 개인전, 인사동
2019 공예트렌드페어 창작공방관, 코엑스, 삼성동

-작가노트
Mattereal은 두 단어 Matter(물질, 물건, 성분)과 Real(실재)의 합성어로 Material(재료)과 동음이의어이다. 이는 도자기를 구성하는 재료인 흙이 가지는 본연의 색, 질감, 형태를 실재하는 사물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 '재;원형'에서는 전통도예의 양식에서 거슬러 올라가 원형에 집중한다. 그 결과로 태초의 토기를 모티브로 삼고 코일링 기법으로 제작하여 최초의 장식인 빗살무늬로 마감한다.

Living Object의 범주로 테이블, 스툴, 화기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사용자에게는 상상과 가상의 영역에서 벗어나 실재에 마주 할 경험을 제공한다.


오유진 Eugene Oh

2019,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紋 담다>, 갤러리인사아트, 서울
2018, <한일교류전 2018>, in Mashico in Japan
2018,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色 담다>, 세라피아, 이천
2017, <2017 아시아 현대 도예전>, 아이치현도자미술관, 나고야, 일본
2017, < 黑白庭園 >, Mupei gallery, Jindezhen in China

작가노트
원형으로서의 죽음 - 변환과 영원, 단절과 연속

죽음은 삶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그림자이며, 모든 생명의 필연적인 결말이다. 그러나 죽음은 삶의 마지막까지 체험되지 않는 절대적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는 그 순간에 직면하기 전까지 결코 죽음을 알 수 없다. 다만 죽음을 의식할 뿐이다.

결국 죽음의 원형이라 함은 이해불가한 자연적 과정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의식적•무의식적 반응으로 형성된 것이며, 이는 인간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거쳐 강화•변용되어 왔다. 이 원형은 신화와 종교, 예술 속에서 여러 가지 상징으로 나타나며, 나는 죽음에 대한 이 원형적 상징들을 재해석하여 전통 장례라는 형식 위에 투사하고자 한다. 무덤, 뱀, 기슭, 그림자의 이미지로 변환과 영원, 단절과 연속이라는 분리될 수 없는 죽음의 네 가지 측면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죽음에 대한 통합적∙직관적 관조를 시도한다.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성행했던 토착 무덤 양식인 옹관은 죽은 육신을 담는 그릇이며 재탄생을 예비하는 장소로서 알로도 비유될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깨어지고 벌어진 옹관 사이로 나오는 뱀의 형상은 변환의 원형적 상징으로, 육신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나오는 에너지에 대한 메타포이며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의 변환을 의미한다. 그리고 변환은 영원한 순환 속에 있다.

탑은 또 다른 무덤 양식으로 유골을 매장한 화장묘에서 비롯되었다. 작품에서 탑의 형상은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세상에 남기고 간 삶의 흔적, 혹은 개인적 삶의 요체를 의미한다. 그 위로 흐드러진 그림자는 형상의 너머, 남은 자의 기억 속에 거하고 나아가 인간의 거대한 역사 그 저변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영원성을 획득하는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남은 자는 죽은 자에 대하여 단절과 연속의 양가적인 상태를 경험한다. 물리적으로는 단절되었으나 기억 속에서는 연속된다. 단절에서 오는 낯선 침묵과 기억속의 연속된 상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모순과 역설이 발생하며, 고통이 파생된다. 유골을 봉안하는 행위는 불가해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첫 번째 단계로서, 위에서 언급한 죽음에 대한 사색들을 통해 위안을 얻고자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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